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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LH 임직원 투기 논란

LH투기의혹 2차조사 결과나온다...의심사례 또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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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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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최창원 정부합동조사단장(국무조정실 1차장)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조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3.1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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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등 8개 지역의 투기 의혹을 조사중인 정부 합동조사단이 19일 오후 해당 지역의 지자체와 지방 공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총리실에 따르면 합동조사단 단장인 최창원 국무1차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달 4일 출범한 합동조사단은 우선 1차로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체 직원의 토지 거래 내역을 조사해 지난 11일 20명의 투기 의심사례를 확인했다.

이번 2차 조사는 해당 지역 지자체 공무원 6500명, 지방 공기업 임직원 2200명 등 총 87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경기도와 인천시 및 해당 지역 기초 지자체(남양주·하남·고양·부천·과천·안산·광명·시흥시, 인천 계양구)의 관련 업무 담당자, 지방 공기업 전 직원이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이 중 광명·시흥·안산시 3곳의 경우 해당 지자체의 요청으로 모든 직원을 조사했다. 광명시와 시흥시의 경우 앞선 자체 조사에서 각각 6명과 8명 등 모두 14명의 토지 취득이 확인된바 있다.

합조단의 발표에 맞춰 청와대도 이날 오후 행정관급 이하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한 조사 결과를 내놓을 방침으로 전해졌다.

세종=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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