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중형위성 1호가 실린 러시아 소유즈 2.1a 발사체. /사진=러시아연방우주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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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중형위성 1호 발사가 22일로 미뤄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차세대 중형위성 1호의 발사를 22일 오후 3시 7분(한국시간)에 재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중위성 1호는 당초 20일 오후 3시 7분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발사를 30여분 앞두고 발사체인 러시아 소유즈 2.1a에서 문제가 발견되면서 발사가 중단됐다.
발사중단 원인 조사 결과 발사체 상단을 제어하는 전기지상지원장비의 급격한 전력상승으로 자동시퀀스가 중지되면서, 발사가 연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발사체에 실린 차중위성 1호 등은 문제가 없는 상태다.
러시아연방우주국은 소유즈 발사체 관련업체들과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한 재현시험을 거쳐 22일 발사를 재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중위성 1호는 2015년부터 과기정통부와 국토교통부가 개발한 정밀지상관측위성이다. 지상관측 핵심 장비인 광학탑재체 등을 대부분 국산 기술로 제작했다.
차중위성 1호는 농작물 작황 조사 등 국토자원관리, 재해재난 대응, 국가공간정보 활용 등을 위한 정밀지상관측을 핵심임무로 하며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지상관측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고은 기자 doremi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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