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 모습./사진=뉴시스, 노동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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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구두 친서를 보내 한반도와 역내 평화를 위해 북한과 협력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2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김 위원장에게 보낸 구두 친서를 통해 "중국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방향을 지지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존하기 위해 북한 및 관련국과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역내 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을 이뤄내는 데 새롭게 기여하기 위해 협력할 뜻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시 주석은 "중국과 북한의 전통적 우호 관계는 양당, 양국, 양국민이 공유하는 귀중한 보물"이라며 "새로운 정세에서 중국 측은 중·조(중국과 북한) 관계를 유지, 공고화, 발전시키고 양국의 사회주의 사업에서 새로운 결과를 달성하며, 양국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 주기 위해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시 주석의 구두 친서는 이날 베이징에서 쑹타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장이 리룡남 신임 주중 북한 대사에게 전달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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