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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이른바 내곡동 셀프보상 의혹과 관련해 "오 후보의 거짓말을 입증할 증거 자료는 차고도 넘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 직무대행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오 후보의 거짓말 스무고개가 점입가경"이라면서 "오 후보는 진실을 고백하는 대신 책임회피와 말 바꾸기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이미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대통령이 된 MB의 몰락을 잘 안다"면서 "그런데도 오 후보는 어설픈 말 바꾸기로 국민을 속일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MB 아바타다운 거짓말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 직무대행은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서도 "불법사찰부터 특혜 분양 의혹까지 파도 끝이 없는 막장 의혹에 국민이 허탈하다"면서 "깨어있는 시민의 행동으로 부패와 비리로 얼룩진 실패한 이명박 토건 부패세력의 부활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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