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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슈 신도시 이모저모

    경찰, '인천계양신도시 투기 의혹' 구의원 주거지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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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인천경찰청이 인천과 경기 부천 지역 3기 신도시 예정지에 대한 투기 여부를 내사하는 가운데 지난 11일 오후 3기 신도시인 계양 테크노밸리가 들어설 예정인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 한 도로변에 '계양신도시 보상반대 대책위원회'가 신도시 사업에 반발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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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경찰이 인천계양신도시와 부천대장지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6일 인천경찰청 부동산투기 특별수사대는 피의자 A씨 주거지를 비롯해 공인중개사 사무실 등 5개소에 대해 수사관 24명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특수대는 농지법과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계양구의회 A 의원(62)을 피의자 신분으로 지난 23일 소환, 조사했다.


    A 의원은 2018년 12월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계양신도시 예정지와 부천 대장지구 일대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허위로 농지취득 자격을 증명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 의원은 또 3기 신도시 지정 전에 토지를 사들인 혐의도 받고 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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