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0시 서울의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는 95㎍/㎥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다. 이날 초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115㎍/㎥까지 치솟았다.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이었다. 경복궁과 청계천 일대는 뿌옇게 보였고 한강 건너편의 건물은 형체만 알아볼 수 있을 정도였다. 주말인 27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과 강수 등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보통'이나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 충청, 대구 등은 오전 중 '나쁨' 수준으로 농도가 오를 전망이다. 김경록 기자, 사진 연합뉴스·뉴스1·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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