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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게임 과몰입 상담·치유'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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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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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게임문화센터는 오는 29일부터 ‘게임 과몰입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의 게임문화 활성화 사업을 전담하는 거점 센터인 게임문화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 23일 민간 심리상담센터 8곳, 경기도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담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 등으로 하면 된다. 상담 신청이 접수되면 게임 및 심리 상담 전문가들이 신청자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진행하며, 심층 상담이 필요하거나 신청자가 원하는 경우 심리상담센터로 연계한다.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경기도의료원(수원·의정부)을 통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돕는다.

게임 과몰입 상담·치유 프로그램은 기존의 단순한 게임 과몰입 예방과 치료차원을 넘어, 청소년에게 게임과 관련된 진로탐색의 기회 제공을 위해 개개인의 성향을 분석해 컨설팅해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게임 과몰입 상담·치유 프로그램은 단순히 게임을 못 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잘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라며 “게임 때문에 문제를 겪고 있는 도민은 주저하지 말고 센터로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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