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산하 경기도주식회사가 1일부터 수원과 포천에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배달특급은 오산·파주·화성·이천·양평·연천·김포 등 7개 시·군에서 모두 9개 시·군으로 늘었다. 이는 도내 31개 시·군의 30%에 육박하는 수치다.
이달 서비스를 시작한 수원시와 포천시의 인구는 각 118만명, 14만명으로 수원에서는 3900개, 포천시에서는 440개 가맹점이 입점을 마쳤다.
수원시는 특히 배달특급이 진출한 첫 100만 이상 도시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두 지역은 배달특급의 낮은 수수료와 지역화폐를 연계한 할인 혜택으로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달특급 회원은 현재 20만명, 누적 거래액은 121억원이다.
최근 한 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배달특급은 올해 1월과 2월 국내 배달앱 6개사 중 소비자 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벌써 9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넓히는 등 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지역별 특화, 밀착 이벤트 등으로 기존 배달앱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달특급 앱은 구글플레이 혹은 앱스토어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가맹점 입점 문의는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또는 공식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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