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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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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후보 정책 지향, 두 후보 모두 ‘교통·도시 공약’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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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지향도

[경향신문]

경향신문

김영춘 더불어민주당·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간 정책 지향성은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김 후보는 ‘가덕신공항 조기 착공’과 ‘녹색도시’를, 박 후보는 ‘초고속철도 어번 루프’와 ‘15분 도시’를 각각 대표 교통·도시공약으로 냈다. 두 후보는 모두 공간을 재편하는 교통·도시 공약을 내는 데 주력해 세로 축에서 아래(공간)에 가깝게 표시했다. 다만 김 후보의 ‘시민사회공론화위 운영’ ‘주민참여 예산제 확대’ 등의 행정 공약이 좀 더 강조돼 세로 축에선 김 후보를 박 후보보다는 위에 표시했다.

두 후보 간 산업·사회 정책은 더욱 차이가 없어 가로선에서 같은 위치에 놓았다. 김 후보는 창업투자펀드 조성 및 창업재단 설립을 내세웠다면 박 후보는 산학협력체계 구축과 디지털기반 도심형 청년일자리 등을 냈다.

상대적으로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고 당선 후 어떤 정책을 펼 것인지를 분석한 이 그래프에는 재원 확보 여부를 반영하지 않았다. 행정은 주민참여·행정개혁·정책사업 중심 공약을, 공간은 주택과 건물 중심 공약을 의미한다. 교육과 복지 영역은 사회 쪽에, 경제·일자리 등은 산업경제 쪽에 표시했다.

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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