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판매 등 혐의로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중·고교생이며 일부는 형사 처벌 대상이 아닌 촉법소년이다.
조사 결과 이들은 1대 1 대화를 통해 문화상품권 등을 받고,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이 저장된 해외 클라우드 다운로드 링크를 전송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수사과정에서 확인된 디스코드 서버 14개를 폐쇄하고, 성착취물 영상 약 13만개를 삭제했다. 또 제3자가 성착취물을 추가로 판매·유포하는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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