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 |
(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9일 충남 당진에서 슬항감리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더 나왔다.
이로써 슬항교회 관련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에서 8명(당진 300∼307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1명(당진 302번)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은 슬항교회 교인이거나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슬항교회 교인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302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6일 교인 5명(당진 273∼277번)이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일요일인 지난 4일 부활절 예배 직후 밀폐된 공간에서 회계 처리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 관계자는 "확진된 슬항교회 교인과 접촉했거나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은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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