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12일 '불출마' 선언
與 16일 원내대표 선거 '윤호중-박완주' 2파전 예고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20년 9월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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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윤호중·박완주 의원 간 2파전으로 정리됐다. 막판까지 출마를 고심하던 안규백 의원은 불출마로 입장을 선회했다.
안규백 의원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6일 치러지는) 이번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불출마를 뜻을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4월 보궐선거에서 우리 당은 커다란 민심의 파도에 직면했다. 당원들과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안규백으로서 전면에서 당의 반성과 쇄신에 앞장서고자 했다”며 “변화는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해야 당원동지를 설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말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라며 “가장 낮은 곳에서 민주당의 신뢰 회복과 정권재창출에 앞장서겠다. 당과 국가가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소임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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