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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1분기 기업 자금조달 규모 114조…전년比 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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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채권 · CD 등록발행 현황./제공=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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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윤주 기자 = 올해 1분기 기업의 자금조달 규모가 늘었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채권·CD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기업 등의 자금조달 규모는 약 114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직전 분기 대비 8.5% 증가했다.

채권의 등록발행 규모는 약 105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전분기 대비 6.1% 증가했다. CD의 등록발행 규모는 약 8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5%, 전 분기 대비 53.7% 증가했다.

채권 등 종류별 등록발행 규모는 국민주택채 4조7000억원, 지방채 1조5000억원, 금융회사채 및 SPC채를 포함한 회사채 61조7000억원, 특수채 37조3000억원, 지방공사채 6000억원, CD는 8조3000억원이 발행됐다. 발행 비중은 특수채(32.7%), 금융회사채(29.5%), 일반회사채(18.3%), CD(7.3%), SPC채(6.2%), 국민주택채(4.1%), 지방채(1.3%), 지방공사채(0.5%) 순이었다.

특히 지방채의 경우 총 1조5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28.6%, 전 분기 대비 21.1% 감소했다. 만기별로는 장기채가 1조3232억원(89.8%)을 발행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기채는 1500억원(10.2%)을 발행했으며 단기채는 1분기에 발행이 없었다.

금융회사채의 경우 총 33조7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 직전 분기과 비교하면 2.9% 감소했다. 만기별 발행 규모는 중기채 20조5898억원(61.0%), 장기채 10조6850억원(31.7%), 단기채 2조4580억원(7.3%) 순으로 발행됐다.

일반회사채는 총 20조9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31.4%, 전 분기 대비 78.6% 증가했다. 만기별로는 일반회사채의 51.4%를 차지한 중기채가 10조7199억원, 이어 47.4% 비중인 장기채 9조8877억원, 단기채 2674억원(1.3%) 순으로 발행됐다.

유동화SPC채의 경우 총 7조1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6.6%, 전 분기 대비 37.2% 감소했다. 만기별 발행 비중은 중기채가 3조7248억원으로 52.2%, 단기채가 2조2720억원으로 31.9%, 장기채는 1조1327억원으로 15.9%를 차지했다.

특수채는 총 37조3000억원이 등록발행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 직전 분기 대비 8.4% 증가한 규모다. 만기별 발행규모는 단기채 14조9400억원(40.1%), 중기채 14조3928억원(38.6%), 장기채 7조 9216억원(21.3%)이 발행됐다.

지방공사채는 총 6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해서는 14.3% 감소했다. 만기별 발행규모는 단기채 1500억원(24.2%), 중기채 3189억원(51.4%), 장기채 1510억원(24.4%)이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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