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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플래텀 리포트] 中 대표 ICT 기업 BAT&TMD 2020년도 투자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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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라는 영문 이니셜로 불리우는 중국 대표 ICT 기업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는 중국 시장을 주 무대로 하지만, 이미 글로벌 기업의 반열에 올라있다고 할 수 있다. BAT는 중국 정부의 보호주의적 정책과 탄탄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기존 글로벌 서비스(구글, 아마존, 트위터 등)와 유사한 서비스를 자국 환경에 맞게 제공하는 것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거칠것 없는 행보를 보여오던 BAT도 근래 주춤하는 모양새이다. 특히 지난해 마윈의 와이탄 금융서밋 연설이후 중국 정부는 전에 없던 기업 규제에 들어갔다.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지난해 반독점법을 근거로 강도 높은 제재를 예고했다. 최근에는 알리바바에 3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과징금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업계에선 이것이 시작에 불과하다고 예측하고 있다.

그렇다고 BAT의 위기라 여기는 것은 섯부른 판단이다. 이들 기업은 해외 인수합병이나 자본 투자를 통해 중국을 넘어 세계로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텐센트는 지난 한 해동안 170건 투자, 총 120억 달러를 들여 여러 산업의 스타트업을 투자하면서 중국에서 가장 많이 투자한 인터넷 기업이 됐다. 텐센트는 스타트업 투자시 소주주를 유지하며, 피투자 회사의 발언권 취득을 목표로 하지 않고 재무 관점에서 접근을 한다. 이에 중국 대부분 스타트업이 텐센트 투자 방식에 호감을 표하고 있다.

강력한 플랫폼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BAT가 중국 인터넷 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력은 지대하다. 작년 한해 BAT 3사의 국내외 투자건수는 270건으로 전년 2019년도에 비해 227건으로 비해서 늘어났다. 중국 유니콘 기업의 50% 이상이 BAT와 연관되어 있다. BAT는 다양한 영역의 신생기업들을 투자, 인수 합병하며 그 영향력을 강화시키는 중이다. 또한 징둥, 샤오미, 바이트댄스, 비리비리, 콰이쇼우, 메이투안 등의 기업들도 꾸준히 투자 및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BAT의 위상을 넘보는 TMD(토우티아오(바이트댄스), 메이투안, 디디추싱)’도 플랫폼 확장에 막대한 투자를 집행 중이다.

중국 대표 인터넷 기업들의 지난해 투자 현황을 살펴보자.

중국 대표 인터넷기업 2020년도 투자 현황 및 이슈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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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허민혜(min3hui4@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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