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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삼성바이오로직스 2.41% 상승..."메드팩토와 항체치료제 CDMO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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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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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0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대비 2.41%(1만 9000원) 상승한 80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은 53조 5275억 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피 6위다. 액면가는 1주당 2500원이다.

앞서 14일 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BAG2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치료제 MA-B2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메드팩토는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세포주 개발, 공정 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지원 등 MA-B2의 위탁개발생산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BAG2 단백질은 암 발생에 있어 종양 미세환경을 조절하는 단백질 효소와 결합해 종양 형성과 폐 전이를 촉진한다.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는 "이번 계약은 백토서팁에 뒤를 이을 후속 파이프라인을 개발 및 상용화하는데 중요한 초석을 마련한 것이다. 글로벌 시장 내 검증된 개발 능력을 보유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임상에도 조속히 진입할 수 있게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AG2 기반의 항체 치료제인 MA-B2와 암 진단키트인 MO-B2가 상용화될 경우 암의 진단부터 치료를 포함한 동반 진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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