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대상' 시상식 모습.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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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사평가원)은 보건복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2021년도 국가산업대상' 고객만족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산업대상'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상이다.

고객만족 부문은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고객지향적인 CS 경영 활동을 통한 성과 사례,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한 기관에게 수여한다.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심사평가원은 국민 건강의 질 향상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고객만족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국민의 소중한 진료비가 적정하게 사용됐는지를 심사하고 평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병의원 대상 감염병 발생국 입국자 여행이력정보 알림서비스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필요병상 모니터링 ▲해외입국자 증상관리 전화서비스 ▲진단키트 신속 급여등재 등 기관의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또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고객만족경영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2015년 이후에는 지역 특성에 맞는 농산물 소비캠페인 추진, 전통시장 협약체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동반성장몰 및 강원혁신몰 온·오프라인 매장 운영, 지역인재 채용목표제 실시, 강원도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등 지역밀착형 사회적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은 "우리 사회는 포스트 코로나,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미래 환경에 직면할 것"이라며 "보건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세계적인 의료심사평가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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