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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토스증권, 신규 주식 계좌 수 100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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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의 신규 주식 계좌 수가 100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하루에만 50만개가 넘는 신규 계좌가 개설되면서 일일 비대면 계좌 개설 수 기준으로 금융권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조선비즈

토스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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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토스증권은 신규 주식 계좌 수가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토스증권이 일반 투자자들 대상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공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하루에만 50만개가 넘는 신규 계좌가 개설됐다. 이는 과거 국내 증권사 일일 최대 계좌개설 수인 5만개를 10배 웃도는 수준이다. 인터넷 은행 등 금융권 전체 기준으로도 역대 최다다.

지난 3일간 증가한 토스증권 신규 계좌는 약 72만개로, 시간당 1만3000명, 분당 약 210명이 계좌를 새로 개설한 셈이다. 동시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계좌 개설이 지연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정상적으로 계좌 개설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토스증권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을 무작위로 추첨해 현대차(005380), 삼성전자(005930)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1주 지급하는 이벤트가 100만 계좌 달성에 기여했다는 게 토스 측 설명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이벤트 오픈과 동시에 투자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큰 화제가 됐다"며 "애플리케이션(앱) 실행부터, 계좌 개설, 실제 매매에 이르기까지 보기 쉬운 화면구성, 간편한 인증절차 등이 밀레니얼 세대의 관심을 끈 것도 한몫했다"고 했다.

권유정 기자(y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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