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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캠코, 2023년까지 3조원 규모 ESG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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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사진제공=캠코


[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가계・기업의 취약분야 지원과 친환경 공공개발 확대 등 공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2023년까지 총 3조원 규모의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일 캠코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할 ESG채권은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으로, 녹색채권(Green Bond)과 사회적채권(Social Bond)이 결합된 사회적 책임투자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앞으로 캠코는 ESG채권 검증을 거쳐 투자자 신뢰성과 자금 투명성을 확보한 후, 오는 6200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올해 13000억원, 20227000억원, 20231조원 등 2023년까지 총 3조원의 ESG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채권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가계기업 등 코로나19 피해업종 금융지원 공유지 활용 제로에너지스마트 청사 건립 노후 건물 그린리모델링 등 사회적 가치 제고와 그린뉴딜 사업에 투입된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캠코는 그린 공공개발, ‘착한회생기업 금융지원확대처럼 사업 전반에 캠코형() ESG 가이드라인을 도입해 실천하고 있다채권발행부터 사업투자까지 사회경제적 지속가능성과 가치 확대에 초점을 맞춰 한국판 뉴딜 등 역점 사업을 충실히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1한국판 뉴딜 성과창출코로나 위기극복 위원회를 통해 ESG 추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투자주요사업경영관리 등 주요사업 부문에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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