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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성남 삼평동 시유지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에 매각…837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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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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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 2만5719㎡ 규모 시유지가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성남시는 15일 ㈜엔씨소프트, 삼성물산㈜,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으로 구성된 엔씨소프트 컨소시엄과 해당 부지 매각에 관한 서면 계약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매각대금은 8377억원이다.


컨소시엄은 계약에 따라 총 1조8712억원(토지 매입대금 포함)을 들여 삼평동 부지에 지상 14층, 지하 9층, 연면적 33만574㎡ 규모의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을 2026년까지 건립한다.


이 시설에는 각각 1000㎡ 규모의 성남 스타트업 성장 지원공간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주말에는 800면 규모의 주차장을 시민에 전면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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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시유지 매각을 통해 마련한 재원을 성남도시철도 2호선 판교 트램 노선 건설 사업을 비롯한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립, 판교지역 3개 학교 용지 매입 등에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이 들어서는 2026년 이후에는 매년 486억원 이상의 세수 증대, 경제적 파급효과 12조원, 성남시민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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