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와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17∼30일 서울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2021 혁신상품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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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은 지난 1월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1'에 출품된 한국의 우수 제품들을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KOTRA와 롯데하이마트는 'CES 2021' 통합 한국관 참가기업을 중심으로 사전 참가 신청과 심사를 거쳤다.

행사 기간 KOTRA 통합 한국관 참가기업 14개사를 비롯해 총 20개사가 참가한다. 품목 별로는 △건강·의료기기(8개사) △뷰티(3개사) △정보통신 기기(4개사) △펫테크 및 기타(5개사) 등이다.

체험관 참가기업들은 행사 종료 후 소비자 반응 등을 종합해 롯데하이마트 입점 기회를 얻을 수 있다. KOTRA와 롯데하이마트는 체험관을 지속 개최하기 위한 장기 운영 방안을 논의 중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롯데하이마트와 협력해 우리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대·중소 상생협력의 우수 사례를 만들겠다”면서 “체험관이 현장에서 우수한 제품을 체험할 수 없었던 국내 참관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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