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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프로필]안경덕 고용부 장관 내정자…官출신 노동정책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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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경덕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사진제공=청와대)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16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은 고용노동부 정통 관료 출신으로 다양한 노동분야 경험을 갖췄다는 평을 듣는다.


그는 노사관계, 산재안전, 고용정책 등 다양한 노동 분야를 아우르는 경험으로 노동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주요 보직을 거친 이력으로 부처 운영뿐 아니라 노사정 대화를 이끈 경험 등을 바탕으로 각종 노동 현안에 대해 안정적으로 접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안 후보자는 1963년 강원도 홍천 출생으로 춘천고와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89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 대변인을 거쳐 2014년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맡았다.


이후 고용부 주요 보직인 노동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19년 9월부터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사노위 2기 상임위원으로 활동했다.


안 후보자가 장관에 임명되면 고용부 내부 출신 장관 배출 사례로는 다섯 번째가 된다. 과거 유용태, 이채필, 이기권, 이재갑 장관들이 내부에서 발탁됐었다.


◇약력

▲1963년생 ▲강원 춘천고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 ▲행정고시 33회 ▲고용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고용부 기획조정실장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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