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행사. (사진 제공 = 광주시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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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6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추모 행사에는 장휘국 교육감, 류혜숙 부교육감을 포함한 국·과장과 각 과 수석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추모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각 과에서 추모 영상을 시청했다.

추모 행사는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 '너를 부르다'라는 제목의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너를 부르다'는 416합창단과 랜선시민합창단이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추모하며 함께 완성한 영상이다.

추모 행사 뒤 장 교육감과 각과 간부들은 1층에 마련된 '세월호 기억의 공간'을 찾아 약속의 노란 리본에 추모 문구를 적으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장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의 실체는 잊지 않되 그 교훈을 토대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광주교육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각자의 자리에서 끊임없이 성찰하고, 함께 실천해 나가자"며 "세월호 영령들과 세월호 구조 활동 중 희생한 모든 분들의 안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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