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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MB, 두 달만에 재입원… 진료·정밀검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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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서울동부구치소 수감 도중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50여일 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퇴원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그동안 수감됐던 동부구치소를 떠나 안양교도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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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17년이 확정돼 수감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두 달 만에 또다시 병원에 입원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진료 및 정밀검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한 지 두 달 만이다.

동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코로나 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1차 음성판정을 받은 뒤 12월 21일 당뇨병 등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2월 10일 퇴원한 이 전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서울동부구치소가 아닌 안양교도소에 이감돼 수감생활을 해 왔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 8000만원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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