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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미얀마 군부, 시위대 지도자 등 30여 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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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시민들의 반 쿠데타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군부가 현지시간 15일, 하루 동안 시위 지도자와 연예인, 의사 등 30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외신은 군경이 이날 오전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의 한 시위 현장에서 의료진 6명과 시민 20여 명을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시위대를 선동한 혐의로 유명 연예인과 배우 들을 체포했으며 파업을 주도한 노동조합 지휘부에 대해서도 체포작전을 벌였습니다.

지난 2월 1일 쿠데타 발생 후 군경의 총과 폭력에 숨진 시민은 최소 726명에 달하며 모두 3천1백여 명이 체포됐습니다.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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