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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홍준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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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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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7일 문재인 대통령에 "두 전직 대통령(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하라"고 압박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업보로 될 두 전직 대통령도 이젠 사면 하라"며 "마지막으로 늦었지만 화해와 화합의 국정을 펼치시길 기대한다. 지켜 보겠다"고 강조했다.

또 "섭리로 받아 들이고 마무리 국민통합 국정에만 전념 하라"며 "온누리에 부처님의 가피(加被)가 펼쳐지는 초파일이 다가 온다"고 밝혔다.

레임덕을 막으려 할 수록 권력은 수렁으로 빠진다고도 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 텅 비는 모래시계처럼 권력은 영원하지 않다"며 "레임덕을 막으려고 몸부림치면 칠수록 권력은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게 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지난 1월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두 분 다 정치재판의 희생양인데 죄가 있다는 것을 전제로 사면을 요구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라고 밝힌바 있다. 그러면서 "사면 요구할 것이 아니라 석방 요구를 하는 것이 도리에 맞고 이치에 맞는 주장"이라고 요구한바 있다. 하지만 이날은 두 전직 대통령들의 사면을 요구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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