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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생산성본부 "신직업메이킹랩 통해 새 직업 31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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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강의장에서 열린 '신직업메이킹랩' 쇼케이스를 마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생산성본부 제공) 2021.4.1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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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직업들이 탄생했다.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청년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인 '신직업메이킹랩'을 통해 크리에이터 광고 관리사·티 테라피스트(Tea Therapist)·혼합현실 기술 전수자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새로운 형태의 직업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신직업메이킹랩 사업은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고 생산성본부가 운영하고 있다.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110여명의 청년이 참가해 총 31개의 신직업을 발굴했다.

생산성본부는 신직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총 111명의 청년을 선발해 지난 10개월간 창직 구조화·사업계획 수립·사업화 기본교육·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신직업은 독립영화 미디어 마케터, 크리에이터 광고 관리사, 캐릭터 플래너, 개인 필름 디렉터, 아트커넥터, 티 테라피스트, 엘더리푸드 개발자, 양서파충류 사료제조사, 무브먼트 테라피스트, 웰다잉 플래너, 혼합현실 기술 전수자, 학점 컨설턴트, 나노학위 코디네이터 등이다.

생산성본부는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생산성본부 강의장에서 신직업메이킹랩 쇼케이스를 열고 청년들에게 기업 및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쇼케이스에 참여한 16개 팀이 신직업 아이디어 사업화 성과와 진행상황 등을 발표했다.

또 향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신직업의 확장성을 강화하하는 한편 엔젤투자 확보, 지식재산권 취득 지원 등을 위한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선미 생산성본부 일자리혁신센터 전문위원은 "신직업 창출은 공공일자리와 민간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생성하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기존 직무의 확장뿐만 아니라 지역별·산업별로 특화된 새로운 직업을 통해 고용 창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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