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경제 연구소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꾸준히 낮게 유지되는 '콜드 스폿'에 해당되는 나라는 32개국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연구소가 자체적으로 정한 콜드 스폿의 기준은 인구 100만 명당 확진자 수가 하루 5명 미만인 날이 최소 28일 연속 지속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아프리카에서는 알제리, 나이지리아 등 15개국이 콜드 스폿에 속했습니다.
이어 아시아 지역의 중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2개국이 여기에 속했고 코로나19 대응 모범국으로 자주 언급돼온 호주, 뉴질랜드도 포함됐습니다.
한국 등 몇몇 나라는 확진자 수가 비교적 낮게 유지되고 있지만 기준보다는 살짝 높아 콜드 스폿에는 역시 포함되지 않았다고 연구소는 설명했습니다.
연구소는 또 콜드 스폿이 지난해 7월 20일에는 90개국을 넘었으나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매주 공개되는 YTN 알쓸퀴즈쇼! 추첨을 통해 에어팟, 갤럭시 버즈를 드려요.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