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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양자 컴퓨팅·암호 통신 연구생태계 조성…클라우드 지원·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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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세대 혁신기술로 주목받는 양자(Quantum) 기술 분야의 국내 연구생태계 구축을 위해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지원과 신진연구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IBM의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참여기관과 2021년 1기 해외연수 참여자 모집을 지난 16일 공고하고, 신청서 접수를 시작했다.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지원 사업은 국내 양자컴퓨팅 활용 저변 확대를 위해 IBM·IonQ·아마존 등이 클라우드 서비스 중인 양자컴퓨터를 국내 연구자가 연구·교육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말부터 관련 업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개별 연구자를 대상으로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과 정기 교육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5월부터는 IBM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사업수행기관인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가 국내 대학·연구소·기업 등의 기관 단위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진인력양성 사업은 국내 석·박사, 박사후 연구원(Post-Doc.)을 대상으로 글로벌 선도 연구그룹에서의 연구 프로젝트와 교육 참여 등 해외연수를 지원해 우리나라 차세대 핵심인력으로 키우는 사업이다.

연수 대상별로, 프로젝트형(박사후 연구원, 1~2년), 인턴십형(석·박사생, 6~12개월), 위탁교육형(석사, 2~4개월)으로 프로그램이 특화돼 있다.

올해는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총 45명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봉수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존 인식을 뛰어넘는 양자 기술 분야는 양자적 현상과 물리적 실체 등을 실제 경험하고 접해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IBM 양자컴퓨터 등 해외의 앞선 역량과 자원을 적극 연계·활용해 전문인력 양성과 저변 확대 등 국내 연구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지원 규모와 신청 방법,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연구재단·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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