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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이스라엘, 오늘부터 실외 노마스크 가능…한국 접종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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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코로나19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미국은 성인의 절반 가량이 백신을 최소 1회 접종했습니다.

또 백신 접종률 세계 1위 이스라엘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야외에서 파티를 하는 모습이 일상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백신을 선점한 나라에서 일상 복귀가 빨라지고 있는 셈입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집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어제(17일) 오전 6시 기준 18세 이상 미국 성인 중 1억2832만명이 적어도 1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쳤습니다. 이는 전체 18세 이상 중 49.7%에 해당하는 수치로, 성인의 절반 가량이 백신을 최소 1번씩은 접종한 셈입니다.

백신 접종 1위 이스라엘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선언했습니다. 영국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예루살렘 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독립기념일인 현지시간으로 15일 율리 에델스타인 보건장관은 오늘(18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외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현지에서는 해변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마스크를 벗고 따뜻한 햇볕을 즐기거나 공원에서 여럿이 모여 일상을 즐기고 환호하는 모습들이 외신을 통해 전파를 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백신 1차 접종자가 전 국민의 60%를 넘었고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57%에 이릅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151만 2503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1%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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