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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PWS] 일본 팀의 급부상… ATA라베가-젠지, E36에 밀리며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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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PGI.S에 참가한 젠지. /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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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그간 국제대회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던 일본 팀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E36이 2일차 ‘미라마’ 전장에서 연속 치킨을 획득하면서 한국 강팀들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ATA라베가, 젠지는 18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동아시아 페이즈1 위클리 파이널 1주 2일차 ‘미라마’ 전장까지 치킨 1회, 각각 49킬과 38킬로 2, 3위에 등극했다. 두 팀은 2일차 ‘미라마’ 전장에서 치킨을 독식한 E36에 1위를 내줬다.

1라운드의 안전구역은 ‘크루즈 델 바야’ 북서쪽의 언덕으로 이동했다. 지난 1일차에서 1위를 질주했던 젠지는 2일차 첫 라운드에서는 어려움을 겪었다. 스플릿 시도를 실패하면서 초반 50%의 전력을 잃었다. 결국 젠지가 10위로 탈락하면서 2, 3위에 머물러 있던 ATA 라베가, 보여줄게는 역전 기회를 잡았다.

기회를 낚아챈 팀은 ATA 라베가였다. 4인 전력을 보존한채 요충지에 단단히 진영을 구축한 ATA 라베가는 치킨을 향해 질주했다. E36, ATA 라베가, 다나와의 삼파전에서 ATA 라베가는 다나와를 제압하고 맞대결에 돌입했다. 비록 난타전 끝에 치킨은 E36에 빼앗겼지만 ATA 라베가는 다수의 킬 포인트와 함께 1위로 올라섰다.

2라운드의 안전지대는 ‘엘 포조’ 북동쪽으로 이동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1, 2위 팀 ATA 라베가, 젠지의 진검승부가 예고됐다. 톱6까지 두 팀은 끈질기게 생존하면서 치킨을 노렸다. 다만 치킨 가능성은 고지대에 자리 잡은 ATA 라베가가 매우 높았다.

언덕을 차량 아래로 내려간 ATA 라베가는 E36과 맞대결을 펼쳤다. 그런데 E36의 강력한 저항과 매드 클랜의 고춧가루가 더해지면서 ATA 라베가는 먼저 쓰러지고 말았다. 한국 팀들의 난전 이후 E36이 어부지리로 치킨 기회를 잡았다. 2라운드에서도 치킨을 뜯은 E36은 연속 치킨과 함께 단독 1위로 올라섰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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