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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수원시, 다자녀 가구 지원 안내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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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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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수원시가 다자녀 가구 지원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안내서를 내놨다.

수원시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복지제도 안내서 '하나보다 둘, 둘보다 셋'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자녀 가정에 제공하는 20여 개 혜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게 특징이다.

안내서는 ▲우리집(주거) ▲마음 더하기(교육)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우리집(돌봄) ▲너를 만나서 행복하단다(임신ㆍ출산) ▲적성 찾고 꿈을 잡아라(일자리) ▲살림 생활백서(생활) 등 6개 분야로 구성됐다.

주거복지정책인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은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4자녀 이상 무주택 가구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임대주택이다.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관리비만 부담하면 돼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다. 2025년까지 매년 30~35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가사 홈서비스'는 수원시가 운영하는 'YES! 생활민원처리반'이 4자녀 이상 가정을 찾아가 각종 불편 사항을 해결해주는 것이다.

만 5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은 장난감ㆍ도서ㆍDVD 등을 대여하는 '장난감도서관', '아이러브맘카페'(육아종합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은 상ㆍ하수도 요금도 지원한다.

시는 이 외에도 다둥이 특별회원(도서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자녀 출산ㆍ입양 지원금,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에 대해서도 설명해놓고 있다.

시는 자녀가 넷 이상인 가구에 안내서를 최근 전달했다. 시ㆍ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등에도 비치했다.

관련 자료는 '수원시 e-book(전자책) 자료홍보관'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내서가 다자녀 가정이 자녀를 키우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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