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티맵 앱 내에서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조회 및 납부하는 화면 /사진=티맵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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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앱(애플리케이션) T맵(티맵)에서 고속도로 미납통행료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됐다.

티맵모빌리티는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납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납부는 티맵 내에서 이용자 차량을 등록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미납요금 발생 지역과 날짜, 미납 금액을 볼 수 있으며, 미납요금은 한 번에 납부하거나 편의에 따라 일부만 낼 수도 있다.

티맵은 차량을 등록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고속도로 미납요금 납부 외에 보험가입 및 출장 세차, 출장 엔진오일 교체, 내차 시세 조회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사용자 차량 관리를 위한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한 달 간 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미납통행료를 조회하는 것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하이패스 단말기 100대와 3만 원 상당의 SK 주유권 300장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종갑 티맵라이프그룹 그룹장은 "미납통행료 납부 서비스로 운전자들의 통행료 수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편의를 높여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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