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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한국로슈 '티쎈트릭',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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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라포르시안]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지난 15일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에 화학요법치료를 받지 않은 PD-L1 발현율 종양세포(TC) ≥ 50 % 또는 종양침윤면역세포(IC) ≥ 10 %로, EGFR 또는 ALK 유전자 변이가 없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단독 치료요법으로 허가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IMpower110 3상 임상시험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PD-L1 발현율이 높은 하위 그룹에서 티쎈트릭 1,200mg 단독 투여군의 전체 생존기간의 중앙값은 20.2 개월로 백금 기반 화학요법 투여군의 13.1 개월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전체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보였다.

티쎈트릭 단독 투여군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한 이상반응은 빈혈, 식욕 감퇴, 구역, 무력증, 피로, 변비 등이었으며 이전에 다른 질환에 대한 개별 연구에서 관찰된 티쎈트릭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관되게 나타났다.

닉 호리지 대표는 "면역항암제인 티쎈트릭의 단독 투여로 치료가 까다로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서 유의미한 전체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보였다는 점이 무엇보다 고무적"이라며 "이번 허가를 시작으로 보다 많은 폐암환자들이 1차 치료에서 티쎈트릭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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