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경남소식] 위장 전입 부실·부적격 건설업체 40개사 적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경남도청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도내에서 발주되는 공사와 용역을 수주하기 위해 위장 전입한 업체와 등록기준에 미달한 부실업체 40개사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부터 이달 9일까지 최근 3년 이내 도내로 전입한 종합건설업체 91개사, 건설기술용역업체 203개사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여 부적합한 건설업체 12개사와 건설기술용역업체 28개사를 적발했다.

이번 점검에서 사무실이 등록 주소지에 있는지, 사무기기와 통신설비 등 등록업무 수행에 필요한 사무실 요건을 갖췄는지 등을 중점 확인했다.

등록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는 건설업체와 건설기술용역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예고, 청문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등록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판명되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지역산업 육성 위한 소재부품 신사업 발굴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지역산업 구조고도화와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소재·부품 산업 분야 신규사업 발굴과 기획을 위해 '경남 소재·부품산업 신사업 수요조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요조사 참여대상은 기업체, 대학교, 연구소, 협회, 단체 등이다.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 사업 규모의 기반 구축(장비 도입, 센터 신축·개조 등)과 산업지원 방안을 포함한 융·복합사업(R&D 및 인력양성 등)을 제안하면 된다.

도내 소재·부품산업 신사업 총괄기획팀의 내용 검토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소재 부품산업 신사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말께 신사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사전기획(6∼7월)과 상세기획(9월∼22년 1월)을 거쳐 정부 국책사업으로 제안해 관련 지역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신사업 주제는 탄소중립(그린뉴딜) 지원과 활성화를 위한 소재부품 관련 사업, 코로나19 비대면 대응 전자 및 바이오·의생명 등 기능 소재부품 관련 사업, 부울경 공동과제로 추진 가능한 소재부품 관련 대형사업, 기타 경남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창출이 가능한 소재부품 사업 등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