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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LG전자, 불가리와 ‘롤러블 TV’ 공동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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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스위스 취리히 불가리 매장을 찾은 한 소비자가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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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는 19일 롤러블 TV인 ‘시그니처 올레드 R’의 해외 출시에 맞춰 명품 브랜드 불가리(BVLGARI)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와 취리히에 있는 불가리 매장에 현지 고객을 초청,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과 불가리의 타깃 고객이 가격보다 브랜드가 가진 가치를 보고 제품을 구매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판단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형태 변경이 비교적 자유로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활용, TV를 보지 않을 때는 화면을 둘둘 말아 제품 하단의 수납 공간에 보관하다가 TV를 볼 때는 말려 있던 화면을 펴는 TV다. 65인치 크기를 갖고 있으며, 가격은 1억원선(출하가 기준)이다. 말려있는 화면 전체를 펴는 풀 뷰(Full View)와 일부만 노출하는 라인 뷰(Line View), 화면 전부가 말려있는 제로 뷰(Zero View)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김지강 LG전자 스위스지점장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 제시하는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발굴하고 LG 올레드 TV 팬덤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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