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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야구 팬 사로잡았다”…엔씨, ‘프로야구 H3’ 초반 흥행몰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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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프로야구 H3’ 내 ‘콜업’ 콘텐츠 이미지 제공 | 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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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프로야구 H3, 야구 팬심 사로잡았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신작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3’가 출시 초반부터 흥행몰이중이다.

‘프로야구 H3’는 지난 6일 출시해 6일 만에 구글 플레이 스포츠게임 부문 매출 1위에 올랐다. 또 지난 8일에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에서 스포츠 장르 인기게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업계에선 엔씨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노하우와 차별화된 콘텐츠가 결합해 야구팬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국내 야구팬들의 야구에 대한 관심도 ‘프로야구 H3’ 흥행에 한몫했다. 지난 3일 개막한 한국프로야구(KBO)는 올 시즌 SSG랜더스의 출범과 추신수 선수의 복귀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한되면서 야구팬들의 갈증을 달래줄 야구게임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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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기준 ‘프로야구 H3’의 구글 플레이 스포츠게임 매출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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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H3’의 개발 총괄을 맡은 심재구 개발 PD는 “프로야구 H3는 오래 접속하고 집중해야 하는 다른 게임들과 달리 잠시 짬을 내면 게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시간을 많이 뺏기지 않으면서도 부가적인 재미를 누릴 수 있는 콘텐츠를 많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프로야구 H3’는 매니지먼트 게임의 기본 요소인 ‘현실성과 몰입도’에 충실했다. 실제 야구시장과 흡사하게 구성된 ‘프로야구 H3’의 콘텐츠는 이용자에게 현실적 경험을 제공한다.

또 KBO리그 일정과 동일하게 144경기 페넌트레이스가 매시간 진행되고 이용자들은 매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작전·서포트 카드 등 다양한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엔씨의 인공지능(AI) 기술로 만들어진 ‘하이라이트, 리포트, H3 뉴스’ 등의 콘텐츠는 게임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여준다.

게임의 참맛은 팀 구성에 있다. ‘프로야구 H3’의 선수 카드는 실제 선수의 성적을 기반으로 특징과 능력까지 고려해 제작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개성이 반영된 카드를 모아 만드는 ‘나만의 구단’은 이용자들의 재미를 더한다.

새롭게 도입된 선수 영입 시스템도 눈에 띈다. 이용자들은 ‘스카우터’를 사용해 선수영입을 결정하고 선수의 조건을 좁히는 ‘콜업’으로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노릴 수 있다. 국내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최초로 도입된 ‘이적시장’에선 선수의 모든 스펙이 거래돼 애정을 갖고 키운 자신의 선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다.

아울러 엔씨는 선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유학’ 시스템과 실제 야구 시청의 재미를 더해줄 KBO 예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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