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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코스피, 다시 3200선 턱밑 마감…코스닥은 '천스닥'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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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8.84 마쳐…장중 3214.45까지 올랐지만 매물 출회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19일 코스피가 3200선에 안착하지 못하고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2포인트(0.01%) 오른 3198.8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장보다 2.49포인트(0.08%) 오른 3201.11에 출발해 장중 3214.45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매물이 나오면서 3200선 턱 밑에서 마감했다.

코스피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1월 25일, 3208.99)에 근접하고 있으나, 3거래일째 3190선에서 마감을 기록했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00억원, 1150억원 규모로 동반 순매도를 했지만, 개인이 3900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지탱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POSCO(3.06%)가 3%대 상승불을 켰다.

코스닥은 6거래일 연속 '천스닥'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장보다 7.84포인트(0.77%) 오른 1029.4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에서 개인이 1100억원 규모로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0억원, 590억원씩 동반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씨젠(5.23%)의 상승폭이 컸다.

코스피 상향 돌파 여부에 증시 투자자 관심이 집중돼 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초 이후 코스피 3150~3200포인트 구간에서 형성된 매물대가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3200포인트 상향 돌파를 위해 방향성 있는 수급 유입과 반도체, 자동차의 반등 탄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1117.2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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