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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 동물이 '정신 건강'을 돕는 5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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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애완동물이 주는 행복감과 평안함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미 여러 연구는 애완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 사람의 정신 건강과 복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비록, 애완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연구인 무작위 배정 실험(Randomised controlled trials)으로부터 나온 결과는 아니다. 하지만, 애완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는 생각을 뒷받침하는 많은 증거가 존재한다. 사실 애완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루의 끝에 고양이나 개를 껴안으며 행복해진다는 과학적 증거는 필요하지 않다.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뉴질랜드 healthnavigator는 애완 동물이 우리 마음을 건강하게 도와주는 5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하이닥

첫 번째, 애완동물은 우울증과 걱정을 줄여 준다.

일부 연구는 애완동물과 함께 지내는 것만으로도 우울증과 걱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애완동물과 함께할 시 다른 사람을 배려함으로써 목적의식과 자기 가치를 느끼는 사람의 심리적 욕구를 채워줄 수 있다.

두 번째, 애완동물은 일상의 틀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매일 아침 침대에서 일어나기 힘든 현대인에게 애완동물은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특히 매일 아침 산책을 시켜야 하는 개를 기른다면, 산책을 위해 일정을 조절하는 등 일과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매일 아침 배고프다고 침대에 올라와 당신을 깨우는 애완동물은 당신이 하루를 행복하게 시작 할 수 있게 해준다.

세 번째, 애완동물은 지속적인 우정을 제공한다.

현대인들에게 고립감과 외로움은 마치 친구와 같다. 애완동물들은 이러한 친구들과 헤어질 기회를 준다. 애완동물들은 같이 대화를 할 수는 없지만, 신체적인 접촉을 많이 함으로써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줄여준다.

네 번째, 야외와 자연을 함께 만끽 할 수 있다.

공원에 가서 초록 식물들을 보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는 그런 간단한 일도 하기가 힘든 것 또한 사실이다. 애완동물이 있다면 시간을 내서 산책을 시켜야 하거나, 토끼나 기니피그 우리를 청소하는 등 자연과 바깥 생활을 자연적으로 할 수가 있다.

다섯 번째, 다른 사람들과 교제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에서 수컷 달마시안 주인공 퐁고는 자신의 주인 로저를 자신이 마음에 든 암컷 달마시안의 주인 아니타와 엮어준다. 이처럼 같은 종의 개를 키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다. 애완동물을 기른다는 것은 단지 한 마리의 가족을 키우는 것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지속해서 연결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다른 사람들과 교제를 하는 것은 당신의 정신적 행복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된다.

성진규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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