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지난 26일부터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남동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새벽 비가 그친 후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일 전망이다.
이날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안팎이겠고 전남권과 경상권은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면역력 저하 대비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9일은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대기 상층 찬 공기의 강도와 낮 동안 맑은 날씨에 지상의 기온이 오르는 정도에 따라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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