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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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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 PS5 5개월 출하량 780만대…PS4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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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머니투데이

    소니의 가정용 콘솔 게임기 PS5(플레이스테이션5) /사진=소니


    소니의 가정용 콘솔 게임기 PS5(플레이스테이션5)가 생산량 부족에도 전작인 PS4를 뛰어넘는 판매량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28일(현지시각) 소니는 2020년 연결 실적 발표에서 지난달 말까지 PS5 누적 판매량이 78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450만대에 이어 3개월간 330만대를 더 판 것으로 전작의 흥행 속도를 넘어섰다.

    PS4는 첫 출시 후 5개월간 76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PS5 공급에 차질을 빚었던 것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수치다.

    시장조사기업 NPD그룹 통계에 따르면 PS5는 출시 후 4개월 동안 판매량 기준으로 미국 역사상 가장 빠르게 팔린 콘솔에 오르기도 했다.

    PS5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여전히 부족한 공급량과 주요 게임 개발 일정이 밀렸던 점 등을 고려하면 아직 흥행 요소가 많이 남아 있어서다.

    유료 멤버십인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가입자는 지난해보다 14.7% 증가한 476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플레이스테이션 사업 전체는 3422억 엔(3조5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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