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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서울남부지검,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 의혹' 이상직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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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이상직 의원 "당당히 영장실질심사 받겠다"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횡령), 업무상 횡령,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이상직 의원이 16일 전북 전주지방법원에서 공판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4.16 warm@yna.co.kr/2021-04-16 12:24:55/<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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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무소속 의원의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 의혹을 서울남부지검이 맡아 수사한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7부(박규형 부장검사)는 대검찰청으로부터 이 의원 등의 사건을 배당받아 검토 중이다.

이 의원은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 등과 함께 2014∼2015년 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인사팀에 특정 지원자를 추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의원과 최 대표의 추천을 받은 지원자는 수십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 측은 추천 내용 등이 적힌 공식 인사 문건은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의혹 제기 이후 이 의원과 최 전 대표 등을 수뢰 후 부정처사 및 배임수재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이투데이/김종용 기자(deep@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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