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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장위동 매몰사고 현장 방문…사고수습에 만전 기해달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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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장위10구역 매몰사고 현장을 찾은 오세훈 시장(서울시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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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창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오후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 재개발 지역에서 발생한 매몰사고 현장을 찾아 매몰자 수색과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후 7시10분쯤 장위동 매몰사고 현장을 찾아 약 1시간 가량 사고수습 과정 등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사고 현장에서 "생명이 최우선이니, 가지고 있는 장비 인력 등 구조할 수 있는 역량을 총동원해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아울러 사고 현장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2차 사고'에 대한 우려도 있는 만큼 조심해서 작업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30분쯤 성북구 장위동 재개발지역 철거공사 현장에서 건물이 붕괴해 철거 작업 중인 현장 작업자 1명이 지하 3층으로 추락해 매몰됐다.

성북구 관계자는 "철거 중 건물이 붕괴하면서 지상 4층에서 작업하던 현장 작업자 1명이 매몰됐다"면서 "현장 작업자 8명 중 7명은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는 이날 재난문자를 통해 "오늘 오후 3시30분쯤 성북구 장위로 122-3(장위10구역) 공사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해 교통통제 중이니 이 지역을 지나는 차량은 우회 바란다"고 안내했다.
kc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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