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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홍남기 "영월농장 아프라카돼지열병 초동방역 만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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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직무대행은 5일 강원도 영월군 소재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라”는 내용의 긴급지시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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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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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총리대행은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조치를 신속하게 하고,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동중지명령(Standstill) 발령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홍 총리대행은 이어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관계기관, 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력하에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통제초소 및 거점별 소독시설 운영 점검 등 현장 방역조치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 총리대행은 “환경부 장관은 발생농장 인근 지역의 2차울타리 및 광역울타리를 신속하게 점검·보강하고, 야생멧돼지로 인해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폐사체 수색과 환경시료 검사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오염원 제거 및 소독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강원 영월군 소재 돼지농장(약 401마리 사육)에서 ASF 의사환축(의심가축)이 발견됐다.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멧돼지 방역대 농장의 돼지 폐사체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의사환축을 확인했다. 현재 정밀검사 중으로 이날 중 ASF 발생 여부를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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