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저희가 밑줄 친 한 줄은 < "양부 학대로 두 살배기 입양아 의식불명" > 입니다.

정인이 사건에 이어 양부모에 의한 학대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지난 8일, 경기도 화성시 인근의 한 병원에 두 살배기 여아가 의식불명 상태로 실려 왔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양부가 주먹 등으로 수차례 폭행한 게 확인됐습니다. 아이는 아직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인데요. 경찰은 양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입양기관이 3차례나 해당 가정을 방문했지만 학대 정황을 몰랐다고 하죠. 마침 내일이 입양의 날인데요, 입양 과정에서 학대 방지 시스템이 과연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저녁 6시 20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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