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음성=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났던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18일 음주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40)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40분께 음성군 원남면 음성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승합차는 사고 충격으로 다른 차량 1대를 잇달아 추돌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그대로 도주해 인근 상가에 숨어 있다가 약 1시간 만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A씨는 무면허에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0.165％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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