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94세 랠프 퍼킷 주니어에게 명예훈장 수여
부상입으면서 205고지 전투 성공적으로 지휘
올해 미 명예 훈장 수훈자인 랠프 퍼켓 주니어의 현역 복무 당시 모습. /미 육군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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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세인 퍼켓은 1943년 사병으로 입대했다 제대한 뒤 1945년 6월 미 육군사관학교에 입대해 1949년 소위로 임관했다. 그는 북한의 침공으로 6·25가 발발한 뒤 8군 레인저 중대 지휘관으로 8월 26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전투를 이끌었다. 당시 직접 적들의 주의를 분산시켜 205고지 점령을 이끌다가 수류탄 파편에 상처를 입자 자신을 놔두고 가라고 부하들에 명령했다. 리더십에 감명받은 부하들이 거부하고 그를 안전한 곳으로 옮겼고 결국 고지 점령에 성공하면서 당시 활약상이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 훈장을 받게 된 랠프 퍼켓 주니어 전 육군 대령. /미 육군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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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베트남전에도 참전한 뒤 1971년 퇴역해 참전용사 관련 활동을 해왔다. 1992년에는 미 레인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올랐고, 1996년부터 2006년까지 미 육군 75 레인저 부대의 초대 명예 대령으로 복무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후 첫 번째 명예훈장 수훈대상이 생존한 6·25 참전용사가 선정된 것과 수여식에 문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정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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