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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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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단체에 서한 보낸 김정은…"5개년계획 수행할 자력갱생 선봉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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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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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노동당 외곽 노동자단체인 직업총동맹(직총) 대회 참가자들에게 서한을 보내 "자력갱생의 선봉투사"가 될 것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 직총 제8차대회가 25일과 26일 평양에서 진행됐다"며 김 총비서가 참가자들에게 '직업동맹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전위부대가 되자'는 서한을 보냈다고 27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이 서한에서"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을 우리 식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고 싸워나가는 공산주의적 신념의 소유자들로 억세게 준비시켜야 한다"며 "당이 제시한 5개년 계획 수행에서 나라의 맏아들, 전위부대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는 자력갱생의 선봉투사, 창조의 기수들로 튼튼히 준비시키라"고 직총의 역할에 대해 지시했다.


이어 "오직 우리 식, 우리 힘으로써만 주체공업 발전의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있다는 것을 심장 깊이 새겨주어야 한다"며 "수입병과 남에 대한 의존심을 단호히 배격하고 철두철미 우리의 원료와 자재, 우리의 힘과 기술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 필요한 모든것을 자급자족하는 원칙을 견지하라"며 자력갱생을 강조했다.


김 총비서는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기계, 철도운수 및 건설 부문에서 5개년 계획의 목표를 실현하는 한편 군수공업부문에서 "우리 식 첨단무기개발의 초행길을 헤치던 그 불굴의 정신으로 다시금 분발해 우리 국방공업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우는 데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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