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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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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금리인상기엔 'ARIRANG 고배당주 채권혼합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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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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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이 1일 금리 인상기에 수익성과 안정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솔루션으로 고배당 주식과 국고채권에 동시 투자하는 'ARIRANG 고배당주 채권혼합 ETF'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금리 인상 및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규모 축소)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힌 가운데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찾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ARIRANG 고배당주 채권혼합 ETF'는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에프앤가이드 고배당주 지수를 40% 편입하고 국고채권 3종에 투자하는 MKF 국고채 지수를 60% 편입한 에프엔가이드 고배당주 채권혼합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한다.

이 ETF의 최근 3개월간 수익률은 6.5%로 코스피 수익률(5.8%)을 웃돌았다. 최근 3개월간 변동성은 8.3%로, 코스피 변동성(13.0%)를 크게 하회했다. 연초 이후 최대손실도 고배당주 채권혼합은 -3.33%로 코스피(-7.8%)보다 훨씬 낮았다.

남용수 한화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고배당주 채권혼합 ETF는 고배당 주식 약 40%, 채권 60%로 구성되며, 채권은 국고채 3년 미만을 사용하고 있다"며 "그 결과 주식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는 경우 우수한 방어 효과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이퍼링 이슈가 나온 최근 3개월 수익률은 코스피보다 높으며, 변동성은 코스피의 절반 수준인 약 8%를 기록하고 있다"며 "테이퍼링 이슈가 지속되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고배당주 채권혼합 ETF가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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