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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이낙연, '조국 사과'에 "윤석열은 제기된 문제앞에 공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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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오후 대구 중구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대구지역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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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했다. 송영길 현 대표의 조국 사태 사과와 관련해 다른 목소리를 낸 것이다.

    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민주당이 변화해야 한다는 송 대표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어 “이제는 미래를 더 말해야겠다”라며 “조국 전 장관께서 ‘나를 밟고 전진하라’고 하신 것처럼, 민주당은 다시 국민 속으로 전진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 정부가 추진해왔던 정책과 기울여온 노력, 그 안에 담긴 가치들을 잊지 않아야 한다”라며 “모든 기득권을 무너뜨리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공동체를 만드는 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은 어려워도 반드시 추구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로를 탓하며 역량을 소진하지 않아야 한다”라며 “우리 당이 국민 앞에 당당하게 다시 설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 저 역시 그 일에 헌신할 것”이라고 적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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