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컨소시엄 53개 수행기관이 선정됐다. 2025년까지 사업이 진행되며 총 1133억원(국비 916억원, 민자 21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203.1억원(국고 182억원, 민자 21.1억원)이 투입된다.
선정된 9개 컨소시엄 모두 산업체가 참여하며, 원천기술 확보 → 응용연구 및 실증 2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주요 기술개발 내용들로는 ▲합의기술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개인정보 처리 및 신원관리 ▲데이터 주권 등이 있다.
합의기술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자가 늘어날수록 합의 처리속도가 저하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탈중앙화를 유지하면서 참여자가 증가해도 서비스의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4개 과제)한다.
또한 사전에 취약점을 발견하지 못하면 이용자들에게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스마트 컨트랙트의 보안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도 개발한다. 사전에 자동으로 보안 취약점을 탐지,방어하고 가상 환경에서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상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분산ID 관리 기술 및 데이터 활용 과정에서의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과 대용량 데이터를 관리하고 빠른 속도로 분석해 블록체인 서비스의 활용성을 강화하는 기술도 개발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대규모 기술개발 사업 착수를 계기로 국내 블록체인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